- “어려운 이웃분들, 찬거리 마련 걱정하지 마세요!”

 
“어르신, 반찬 배달 왔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찬거리 마련이 큰 걱정이다. 먹거리 장만이 부담스러운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고양시 공무원 봉사 동아리 ‘고양지킴이’가 나섰다.
 
9일 아침, 휴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일찍부터 동행정복지센터에 들어섰다.직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소고기 미역국, 멸치볶음, 장조림, 오이소박이를만들었다. 활동 기간이 5년이 넘는 베테랑 자원봉사자들의 손에서 15가구에게 전달할 반찬이 뚝딱 만들어졌다. 만든 반찬을 배달하는 것도 직원들의 몫.직원들은 소외계층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반찬을 배달했다.
 
정영선 동아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과 직원의 자녀들이 함께 소외계층의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고양지킴이’로서 고양시의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고양지킴이’는 고양시에서 5년 넘게 봉사 활동을 해왔다. 저소득층에게 전달할감자 수확 봉사, 하천 청소, 장애우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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