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경방사선량준위(3월18일 15:30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제공

 
일본 원전 폭발로 국내에 방사능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방사능 수치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의 감시결과를 18일부터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 매 시간마다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은 현재 전국 70개소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본 지진 이후에는 감시주기를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여 환경방사선준위를 측정하고 있다. 현재 환경방사선량준위(3월18일 15:30 현재) 강원도 속초로 시간당 185 나노시버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0년 평균치인 시간당 181 나노시버트와 비슷한 수치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으로 인한 영향은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풍향은 북서풍, 기류는 동쪽 방향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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