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궁금한 것이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기도가 전철역에 화상 건강상담실을 설치,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회,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하루 2시간씩 수원역에 마련된 경기도청 민원센터와 의정부역에 마련된 도민안방에서 화상 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의 화상건강상담은 kt의 ‘화상상담솔루션’을 활용해 이뤄지며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명지병원,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 경기도의료원 등 8개 경기 도내 주요 대형병원들의 전문의가 참여하게 된다.
 
상담분야는 고혈압?당뇨?심뇌혈관 등 성인병질환, 요통,신경통,오십견,두통 등 통증질환, 정신과, 신경외과, 관절염, 안과질환, 비뇨기질환 등이다.
 
화상 건강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 보건정책과(031-8008-4339)나 수원역 경기도청 민원센터(031-8008-3100), 의정부역 도민안방(031-850-3700)에 전화로 사전 예약한 후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예약도 가능하다.
 
이관수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장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분들이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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