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011년 1월부터 5월까지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7%, 사망자는 10.0%, 부상자는 7.6%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0%(208명) 감소하여, 지난 5년간 평균 감소율 2.9%, 3년간 평균 감소율 3.7%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러한 성과를 우선, 교통단속 건수를 실적평가에서 제외하는 대신,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의 사고예방 활동과 정체지역에서의 소통 위주로 근무토록 교통경찰의 근무형태를 전환하고, 심야.새벽시간대에는 근무인력을 줄이는 대신, 교통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교통경찰 활동을 집중하는 탄력적 근무체제로 개선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음주운전자 신병조치 개선, 고속도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간이휴게소 증설, 어린이보호구역 처벌 강화에 따른 홍보 및 단속 강화, 이륜차 난폭운전 및 폭주족 단속, 봄 행락철 전세버스 등 대형사고 예방 대책 등 각종 교통안전 대책들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각 지방경찰에서도 교통질서 확립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이륜차 배달 사업장 지도점검 및 반사지 부착, 교통사고 줄이기 주민공모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퀴즈대회 등 지역 특색에 걸맞은 교통안전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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