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6월 11~12일 경기도 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주의보 발령기준인 시간당 0.12ppm을 웃돌아 오존 주의보를 연이틀 발령했다.
 
오존주의보 발령지역은 성남, 부천, 안양, 안산,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성남·안산·안양권역),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수원·용인권역) 등 19개 시·군이다.
 
오존은 주로 기온이 높은 날씨에 강한 자외선과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오존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호흡기와 눈에 자극을 주고, 심할 경우 폐기능 저하와 농작물 수확량 감소 등의 피해를 준다. 도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휴일 차량 이동 증가, 대기오염물질 정체 등으로 고농도 오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 홈페이지(http://air.gg.go.kr) 통하여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원하는 지역의 경보발령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무료제공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 5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기오염상황실을 설치, 31개 시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권역별 오존농도를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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