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민제안에 대하여 국민이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민제안 선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우수 국민제안을 선정함에 있어, 일반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평가한 결과를 심사에 반영하는 국민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수제안 국민평가제도는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국민들의 제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지난 1년간 접수된 국민제안 총 10여만건 중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1차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추천된 국민제안 35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국민평가 결과를 중앙우수제안 최종 심사에 5% 반영할 예정이다.
 
평가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2주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평가’ 코너에서 각 제안에 대해 점수를 매기면 된다.
 
중앙우수 국민제안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국민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선정되고, 금상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정부포상과 함께 최고 800만원까지 부상금이 지급된다.
 
김성렬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은 “이번 우수제안 국민평가제도를 통해 제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져 국민제안제도가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국가현안과제 등에 대한 국민의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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