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는 실내 외 모든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스마트 서울 2015' 를 통해 서울 전역의 공공시설에서 무선인터넷 무료 사용을 발표한 데 이어, 민간 통신3사와의 협력으로 서울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1만 개소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수) 밝혔다.
 
서울시는 '스마트 서울 2015'를 발표해 2015년까지 행정, 복지, 산업, 생활 등 전 분야에 it 서비스를 본격 접목해 시민 생활 어디나 it가 흐르는 최첨단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약의 배경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빠른 보급으로 와이파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카페 등 일부 상용시설을 제외하면 매우 열악한 공공장소의 와이파이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지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서울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 설치”에 이통3사가 5년간(11~15년) 총 477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cctv와 교통신호기 등을 연결하는 자가통신망의 일부 여유 대역을 이동통신사에 임대하고, 이동통신사는 시민 접근이 용이한 근린공원, 교차로, 상가도로변 등 주요지점에 10,430개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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