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011년 국민우선, 현장중심 형사활동 패러다임 전환으로 조직폭력배 연중 상시단속, 5월까지 조직(성)폭력배 1,056명을 검거, 216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조직폭력배들의 세력이 많이 위축되었으나, 최근 조직폭력배가 호텔.사우나 등 공공장소에서 위력을 과시하며 불안감 조성 등의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적이유로 他지역 조직폭력배들이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수가 증가함에 따라 호텔출입을 빈번히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조직폭력배의 갈취.집단폭력 행위에 대한 한층 강화된 단속과 서민들의 불안감 조성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여 국민불안감을 해소, 평온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될 대상은 생계형 영세상인 갈취, 서민상대 불법 대부업 운영 및 채권추심 빙자 협박행위 등 서민을 상대로 경제적 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사우나 등 공공장소에서 위력과시 등 위화감‧공포감을 조성하는 조직폭력배에 대해서 강력 단속할 것이다.

특히, 국민들에게 위력과시 등 위화감.공포감을 조성하거나 혐오감을 주는 행위 근절을 위해 호텔.사우나 등 공공장소에 대한 첩보수집 강화 및 주변에 가시적 형사활동(차적조회.수배자조회.위력순찰 등)을 전개 하겠으며, 영업장과의 긴급연락 등 신고체제 구축, 출입제한에 반항.난동, 이용객 상대 위협 등 불법행위에 즉시 대응, 형사처벌을 강화하겠다.

그리고,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他지역 조직폭력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 관할서와 실제활동지 관할서의 이중 첩보수집 등으로 관리를 강화하겠다.

경찰청은 국민 불안요소인 조직폭력배들의 지속적인 단속과 도심지역에서의 조직폭력배 애경사 관련 회합으로 행사장 주변 도열.굴신인사, 문신 과다노출 등 시민 불안감 조성행위에 대한 차단 및 강력단속으로 국민생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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