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하철 역사․내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예방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6월 중 5개 역에 시민 집중보호구역인 ‘세이프존’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세이프존 시범 설치는 서울시 지하철 ‘시민 안전 확보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그 밖에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지하철 특별 안전점검 등의 내용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는 6월 말까지 시민들이 지하철 내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1호선 동묘앞역을 비롯해 2호선 상왕십리역과 잠실나루역, 3호선 학여울역, 4호선 숙대입구역 등 5개 역에 ‘세이프존(safe zone)’을 설치한다.
 
특히 이번 특별대책은 우선 지하철 1~4호선을 중심으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의 전면 구축, 지하철 성범죄 예방 강화 및 안전운행을 위한 효율적 점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수립되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