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대(skirball center)에서 개최된 ‘제8회 g4c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현재 개발 중인 법질서 온라인 테마파크 ‘법사랑 사이버랜드’의 개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g4c festival는 비영리단체, 게임 전문가 및 개발자 등이 참가하는 게임 쇼케이스로서. ‘게임계의 선댄스 영화제’라 일컬어지는 대규모 국제행사 이 행사에서는 법무부의 ‘법사랑 사이버랜드’와 경기도의 ‘그린그림(green grim)’ 게임이 발표되었으며, 법사랑 사이버랜드는 어려서부터 게임을 통해 법질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여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법무부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법무부 김희관 기획조정실장은 “한국이 품격 있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 민주주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법질서 확립)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일환으로 법사랑 사이버랜드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날 발표에 대해 참가자들은 it 강국인 한국이 정부 주도로 교육용 게임을 통한 법질서 캠페인을 시도하는 점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계층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며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행사 첫 날에는 앨 고어(al gore) 미국 전 부통령이 게임의 교육성 및 학교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 게임의 중요성에 대하여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둘째 날인 6월 21일에는 제임스 쉘튼(james shelton) 미 교육부 차관이 기능성 게임을 통한 교육과 혁신에 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법무부는 오는 7월, ‘법사랑 사이버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며,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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