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11년 상반기 대한민국 경제적 행복지수’를 분석한 결과, 경상북도가 4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경북도민의 경제적 만족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로 경북도는 살기좋은지역, 기업하기 좋은지역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경북도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제조업 경기회복, 일자리 증가, 사회적 통합, 사회양극화 해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상반기 전국 11위에서 올 상반기 1위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무려 10계단이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고, 전국 평균은 39.4(전년동기대비 △2.8p)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이룬 성과임에 더욱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경북도가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한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정책이 성과를 나타내면서, 도민들이 체감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역경제에 대한 도민의 긍정적 인식은 경북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도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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