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가구주 100만 명 육박. 사회 문제도 대두되나?

대한민국 이혼 가구주 100만 명을 넘어서 100명 당 7명꼴로 이혼 가구주의 그 수가 증가했다.

11일 통계청2010 인구총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이혼 가구주는 126만 7000명으로 과거 5년 전에 비해 그 수가 36만 3000명이 늘어나 40.2% 증가해 100만 명을 넘어선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결과는 대한민국 100명 당 7명꼴이란 결과 역시 추산할 수 있다. 100명 중 7명이란 결과는 이혼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1990년대에 17만 명정도던 그 수자 20년 사이에 무려 7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혼 가구주 100만 명을 넘어선 결과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지역 전체의 23.3%, 서울 20.6%, 부산 8.9%, 인천 7%의 결과를 보여 주며, 남 여 성별 가구주를 살펴보면 여성이 56.9%(72만 1000명)로 43.1%(54만 6000명)을 기록한 남성보다 많았다.

위 같은 결과로 갈수록 2인 가족화 됨에 따른 인구 감소의 문제를 안고 있는 현실에서 또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될 수 있는 이혼 가구주. 만연한 이혼에 대해 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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