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일대 서울시내 곳곳 침수   © 온라인 사이트
 

집중호우로 서울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가운데 온라인 등 몇몇 지역의 폭우 소식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실시간 속보로 올라오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은 시간당 20~5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의 강수량은 301.1mm로 기습적인 폭우로 도로 곳곳이 출근길 전철역이 침수되고, 도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온라인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정보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사거리 침수, 오류역 침수, 올림픽대로 진입로, 강남역 출입구 침수, 홍대역 출구 침수 속보 등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또한 강남구 4번 출구 앞 일부 회사에서는 직원들을 귀가 조치 시키는 가 하면, 도곡동 한 금융지점 객장에는 물이 들어와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에 트위터, sns 이용자들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은 승용차가 거의 물에 잠겨 있는 상황", "우성아파트 사거리도 무릎까지 물에 잠겨 대부분의 사람이 걸어서 출근중" 등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했다.

또한, "강남역으로 오시는 분들! 여기 도로 침수되고 차 떠내려가고 난립니다"라며 강남역 주변이 침수되면서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서울 도심이 물에 잠겨 승용차들이 뒤엉켜 있는 모습이다.

강남역 침수등 서울 전지역 침수에 원인인 이번 비에 대해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충청북부·강원도에는 50~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특히 서울·경기·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250mm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