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3 copyright newswave news KTX 10분간 역주행
KTX 열차가 10분간 역주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코레일은 지난 2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 357호 열차가 정차 예정이던 영등포역을 1.5km 가량 지나친뒤 신도림역 부근에서 멈춰섰다.
하여 열차는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 영등포역에 도착했고 승객을 태운 뒤 예정보다 8분 늦게 부산 방향으로 다시 출발했다.
KTX 10분간 역주행에 관해 코레일 관계자는 "영등포역을 거치는 KTX가 하루에 상,하행 각각 2편밖에 없어 기관사가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승객들을 제대로 태운 뒤 정상 운행했다"며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는 관제실의 지시를 받고 운행을 한것이라 안전상에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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