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수산현장에서 고부가가치 양식기술 등 수산업 발전과 수산과학기술 개발에 기여한 ‘2011년도 자랑스러운 어업인’ 5명을 선정해 지난 2일 2012년도 시무식 행사에 앞서 포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경남 거제에서 굴 인공종묘 생산을 통해 양식기술 발전과 연간 3억 원의 소득을 이룬 정종아(53세, 어업인 후계자 겸 신지식인)씨가 수상하였으며, 유재학(56세, 경기 연천, 내수면), 황성태(66세, 인천 옹진, 어촌계장), 박영환(50세, 전남 완도, 수산업 경영인), 민영미(50세, 경기 성남, 뱀장어양식)씨 등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자는 국립수산과학원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명 부상 1백만원, 우수상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을 시상하였다.

  자랑스러운 어업인상은 수산과학원과 공동연구로 개발한 고부가가치 수산양식 및 어업기술을 현장에 전파하고 어가소득을 증대시켜 대외적으로 수산과학원의 위상을 높인 어업인들에게 수여되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53명이 수상한 바 있다.

  선발 절차와 기준은 지방자치단체 수산기술 보급기관과 수산과학원 소속 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역별, 업종별로 평가하여 매년 연말에 최종 선발한다.

  국립수산과학원 담당자는 “자랑스러운 어업인 선발제도를 활성화하여 수산과학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어업인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어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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