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양시가 안양에 조성한 ‘스마트콘텐츠 밸리’가 ‘상하이 아시아전자전’에서 1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올해 40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2013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상하이 아시아전자전’에서 스마트콘텐츠밸리 공동관 참가 6개 기업이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및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스마트콘텐츠밸리’ 개소 1년 6개월 만에 해외 전시회 지원을 통한 누적 수출액 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상하이 아시아전자전’ 참가 기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와즐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선일, 김희종)로, 일본 콘텐츠 유통기업 ‘I-SERVICE’社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상담 끝에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외에 ‘TeamFTS’, ‘나인드림스’ 등도 중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 주요 해외 콘텐츠 개발 및 유통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스마트콘텐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견본시 참가 지원사업’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상하이 아시아전자전’에는 ‘와즐 엔터테인먼트’, ‘TeamFTS’, ‘나인드림스’, ‘아이포트폴리오’ 등 6개 기업을 선정하여 ▲전시회 공동관 구성 ▲B2B 상담 참가 ▲현지 통역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경기도와 안양시가 정부와 함께 2012년 안양시 호계동에 공동 구축한 ‘스마트콘텐츠밸리’는 스마트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및 강소기업 지원을 위해 안양시 호계동에 구축한 시설로, 현재 총 125개 기업 581명이 입주해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은 “스마트콘텐츠밸리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400만 달러 수출의 큰 성과를 얻었다”며, “경기도는 창조경제의 선도 분야인 스마트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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