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촨성 출신 롄밍챠오는 올해 23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15개국을 여행한 경력을 갖고 있다.

롄은 지난 7월 3일 오토바이로 스촨성 청두에서 출발해 서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특히 롄은 처음에는 오빠랑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했으나 오빠는 면허가 없어 만저우리(满洲里)에서 헤여졌다. 이어 그는 홀로 오토바이 여행을 이어갔고 심심할 때마다 근황을 웨이보에 올려 공유했다.

그는 몽고, 러시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등 15개 국을 달렸다고 한다.

또한 최종 롄의 오토바이는 30,747킬로를 달렸고 오토바이는 터키의 한 박물관에 보관했다. 박물관 측은 롄이 터키 비자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그의 사연을 듣고 오토바이를 수집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한편, 롄은 최근 들어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직 가보지 못한 다른 나라들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