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위생국이 올해 10월 말까지 새로 생긴 에이즈 환자가 2,418명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남남 성행위로 생긴 에이즈가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올해 10월 31일까지 베이징에서 에이즈 환자가 누적 15,183명이 된다. 이중에서 베이징 호구는 20.8%이며 새로 늘어난 에이즈 환자가 2,418명으로 2012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이중에서 남남 동성간의 성행위로 인한 발병율이 지난 2006년 22.8%에서 2013년(10월말까지) 69.1%로 상승했다. 이는 이성 성행위 발병율인 27.5%에 비해 명확하게 높은 수치다.

또한 60세 이상의 노인들의 발병율이 2007년 17명에서 2013년(10월말까지) 80명으로 증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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