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계속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의 상임감사위원으로 친박계 정치인이 임명되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공기업 개혁이 결국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선거 때 공신들에게 공기업 자리를 마련해 주는 오랜 낙하산 인사 관행 때문에 우리나라 공기업들은 현재 많은 비효율을 안게 되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공공기관을 개혁을 내세우며 낙하산 인사 관행의 근절은커녕 자산 매각을 통한 빚 경감만을 대책으로 내놓고 있다.

이것은 공기업 개혁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공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낙하산 인사부터 중단해야 한다. 낙하산 인사 관행을 근절하지 않고 공기업 개혁을 외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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