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해 자매도시 순천시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순천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순천시 강공배 안전총괄과장 등 순천시 관계자가 오산시를 방문해 지난해 박람회 기간중 지자체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오산시 문화의 날’행사에 오산시 국악지부와 여성합창단이 참여해 펼친 아름다운 국악과 합창 공연이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어 오산광성초등학교(교장 송창모)를 방문, 지난해 정원박람회장에 설치된 ‘꿈의 다리’ 미술관에 많은 광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작품을 제출한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꿈의 다리’는 세계 16개국 어린이 14만여명이 참여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직접 그린 그림이 물위에 설치된 다리에 전시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제1호로 지정이 확실시되는 ‘순천만 정원’이 오는 4월 20일에 재개장됨에 따라 자매도시 오산시에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편 오산시와 순천시는 지난해 1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자원 보전, 배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평생학습 도시라는 공통점과 주요 시책인 교육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우호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     © 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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