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일간의 독서 마라톤 대장정, 독서문화 정착시킨다.

 부천시립도서관이 건강한 생활체육 마라톤에 독서를 접목한 ‘2014년 독서마라톤대회’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 독서마라톤대회’사업은 마치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꾸준히 책을 읽어 독서 목표코스를 완주하는 것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올해를 독서마라톤 원년의 해로 삼고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250일간의 독서마라톤 대장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독서마라톤은 시립 ‧ 공립작은 ‧ 이동도서관 대출도서를 읽은 후 30일 이내 독서기록일지 코너에 한 줄 감상평을 작성하면 읽은 페이지 수가 자동으로 누적 계산되어 완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코스별 완주한 사람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다음해 한 해 동안 대출권 수를 확대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완주자를 선정해 표창할 방침이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오는 3월 30일까지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코스는 가족 풀코스(42,195m)와 개인 풀코스(42,195m), 하프코스(21,100m), 단축코스(10,000m) 4개로 나뉘며 이 중 한 개 코스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 마라톤은 참가자들에게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여 책 읽는 습관과 독서 생활화로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홈페이지(www.marathon.bcl.go.kr)나 도서관정책과 열람팀(☏625-45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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