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월 28일 수암천 자연형하천 준공식

 안양 수암천 친환경하천 준공식이 지난 2월 28일(14:00) 삼덕공원 야외공연장(안양4동)에서 있었다.
안양시가 2백24억3천여만 원을 들여 준공한 이번 공사는 자연형하천으로는 학의천, 안양천, 삼성천에 이어 네 번째다.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까지 4.53km구간에서 정비된 수암천 자연형하천은 복개주차장으로 활용되던 0.7km가 복원됐고, 2.5km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가 개설돼 있다.
 
가로등과 방범CCTV가 교체 및 신설돼 있고 교량의 보행환경 개선으로 보행자의 안전도 기하게 된다.
이와 함께 건의 전 구역에 걸쳐 자연석과 옹벽이 잘 정비돼 있는 관계로 주변에 자연미를 선사함은 물론 수리산의 풍광과도 잘 어울리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장, 환경단체 회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준공식에 이어 양지3교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새롭게 변신한 수암천이 편안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암천에 이어 삼봉천 자연형하천 조성공사를 금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으로 있다.
▲     © 김경화
 
 
▲     ©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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