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방송인에서 최근 <떴다 패밀리>와 <스웨덴 세탁소>에서 본격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 변신중인 오상진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그의 자연스런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콘셉트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며 느낀 점들과 최근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떴다 패밀리>는 워낙 평소의 제 모습과 다른 캐릭터여서 굉장히 고민하다가 일단 거절했어요. 그러다가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났는데 이건 기존에 없었던 악역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거란 말에 넘어갔죠.” “카메라 앞에 서는 건 괜찮은데 막상 본방 때는 떨리더라고요.”
 
흔히 떠올리는 오상진의 이미지와 진짜 본인 사이의 갭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보기보단 좀더 시니컬한 것 같아요. 세상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사회 과학책을 많이 읽어 그 영향도 있는 것 같고요. 의외로 유머 감각도 없지 않아요.”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오상진의 부드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그라치아> 48호(2월 5일 발행)를 통해 전국의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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