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양일간 쓰레기 배출 자제 당부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추석을 맞이해 쓰레기 적체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연휴 쓰레기 수거 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에는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하고 추석 당일인 27일과 28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따라서 명절 음식 준비로 평소보다 많이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26일 새벽까지 내 놓아야 한다. 이보다 늦게 배출하면 쓰레기를 곧바로 수거해 가지 않는다.
 
추석 당일을 전후해 발생된 쓰레기는 28일 저녁 이후에 배출하면 29일 새벽에 수거해 간다.
 
구는 연휴기간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사람들이 붐비는 역세권과 상가밀집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쓰레기와 관련된 민원을 접수해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또 청소민간위탁업체와 간담회를 가져 연휴기간 청소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이 기간 동안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단속을 병행하는 등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없게 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비상근무를 자청한 환경녹지과 이종복 부팀장은 “청소 종사자들도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므로 쓰레기 배출에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연휴기간에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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