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30명 선착순, 아카데미 5회에 걸쳐 진행

 
부천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발굴하고 주도해나갈 마을일꾼을 양성하기 위한 ‘제2기 부천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열린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고,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홍동마을 답사도 예정돼 있다.
 
교육내용은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마을살이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국내외 사례 ▲마을공동체 우수지역 사례탐방 (충남 홍성군 홍동마을) ▲여성친화 리더십과 소통 워크숍 ▲마을 관계 맺기 사례 및 마을 주민/조직 간의 네트워크 구성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백혜영 사단법인 마을 대표, 이대훈 성공회대학교 교수, 이경진 중랑구 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 이후 부천형 마을공동체 형성에 중점을 두고 주민주도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부천의 특성에 맞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발굴해내고 이끌어갈 마을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마을활동가가 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생은 오는 10월 5일부터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 소식」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cys78090@korea.kr)로 제출하거나 부천시청 원도심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을 위해 2013년 ‘부천시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공모사업,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 만들기 컨설팅, 게릴라 가드닝 등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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