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막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2015단원미술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 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2015단원미술제는 미술부문에서 선정 작가 공모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전국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미술제로 발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단원미술제 미술부문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우수한 작가들이 2,367점을 출품작으로 선정 작가 공모에 지원하여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1명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1차 심사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심사방식으로 진행하여 21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2차 심사에서 작품의 창의성과 독창성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에 역점을 두고 평가하여 대상과 단원미술상, 특별상 등 1차에서 선정된 작가의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 해 바뀐 공모방식을 통해 단원미술제 대상에 최종 선정된 김재호 조각가(34세, 경기 용인시)는 인간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모든 공간이나 사물, 자연 등을 보고 느끼며 작가만의 공간 속에 내재된 무의식과 의식적 세계를 펼쳐 놓은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작가로 주로 대형 조각품을 선보이는 미술가이다.
 
구자승 2015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은 “공모방식을 변경하여 진행된 올 해 단원미술제는 독창성과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난 400여명의 작가가 지원하여 치열한 경쟁을 보여 명실공이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단원미술제의 시상식 및 개막행사는 오는 10월 9일 단원미술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단원미술관 야외광장에서 김홍도 사진관, 어린이놀이마당 등 단원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이 기간에는 단원미술관 3관 개관식도 열려서 단원 김홍도의 ‘사슴과 동자’, 표암 강세황이 그린 ‘헌정승집도’ 원본 작품이 공개 전시되어 관람객들은 17세기 조선시대 안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미술관(☎481-0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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