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노래자랑 개최, 2,500여명 지역어르신 흥겨운 화합의 시간

의왕시가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지역어르신 2,500여명과 함께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한종석 노인지회장, 시‧도의원 및 관계인사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노인자원봉사클럽의 마당놀이 ‘실버품바각설이’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사랑채 노인대학장의 경로헌장낭독, 노인복지증진 및 경로우대 정착 기여 시민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와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과 함께 다 같이 흥겹게 어울리며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경로당별 노래자랑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한달간 관내 106개 경로당이 참여한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최종 13개팀이 이날 시민들 앞에서 숨은 노래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내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함께 시종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념사에서 “노인복지시설 구축과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노인복지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조금의 불편도 없는 최고의 노인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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