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솔안마을 “도심 속 하늘텃밭 ”이 있는 송내1동

▲  송내1동 옥상에는 친환경 하늘 텃밭이 있다. 친환경 하늘텃밭에서는 사계절 계절에 맞는 계절 채소가 자원봉사하시는 어르신의 정성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   ©
 
송내1동 옥상에는 친환경 하늘 텃밭이 있다. 친환경 하늘텃밭에서는 사계절 계절에 맞는 계절 채소가 자원봉사하시는 어르신의 정성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
 
“가을 시금치가 잘 되었는데 동 사무소에서 가꾸는 건가요? 살 수도 있나요?”“예, 자원봉사하시는 어르신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분들이 가꾸시는 유기농 채소이고 사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 그래요? 채소 판매 수익금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니 정말 착한 채소네요”민원을 보기 위해 방문했던 민원인 아주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친환경 하늘텃밭에 자라고 있는 싱싱한 시금치를 보고 직원과 나누는 대화 내용이다.
 
친환경 하늘 텃밭에서는 여름에는 토마토, 여름상추, 근대, 오이, 고추 등이 재배된다. 요즘 가을에는 가을상추, 시금치, 아욱, 당파 등이 유기농․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어“송내1동”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기도 하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으로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친환경 하늘텃밭에서 자란 채소는 송내1동 주민들에게는 유기농․ 친환경 채소로 입소문을 나서 한철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있다. 아쉽게 물량이 많지 않아 사지 못한 시민은 채소가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연락처를 남겨 놓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송내1동 친환경 하늘텃밭은 송내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규)에서 자체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심 속 대형화분을 활용하여 자원봉사하시는 어르신께서(김태봉) 손수 씨를 뿌리시고 물도 주시면서 정성으로 가꾸는 채소로 의미가 있고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여기서 나온 판매수익금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모범적인 주민자치로 타 주민자치센터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애자 송내1동장은 “송내1동에 근무하면서 유기농 채소를 가꾸고 먹을 수도 있고 보는 기쁨도 누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하늘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을 팔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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