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고양시의 ‘유럽형 거리예술도시’ 조성을 위한 일상속의 거리예술 프로젝트 ‘G-버스커(고양 거리아티스트) 선발 공개 오디션’의 두 번째 관문인 온라인 투표를 시민들의 관심과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고양시의 ‘유럽형 거리예술도시’ 조성을 위한 일상속의 거리예술 프로젝트 ‘G-버스커(고양 거리아티스트) 선발 공개 오디션’의 두 번째 관문인 온라인 투표를 시민들의 관심과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G-버스커’란 고양 거리 아티스트(Goyang Busker)의 영문표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명칭으로, 고양호수공원과 화정문화광장, 일산문화공원 등 거리공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다양한 형태의 열린 공간을 보유한 고양시의 거리에서 여러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자발적인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말한다.
 
온라인 투표는 앞서 진행된 서류 심사를 통과한 60여 공연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에 걸쳐 실시됐다. 퍼포먼스와 음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 분야에서 활약 중인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저마다의 매력과 개성을 듬뿍 담은 공연 영상을 선보였다. 투표 진행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가자들의 공연 모습을 감상하며 선호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투표 결과 모두 1만2천312개의 투표수를 기록해 이번 G-버스커 오디션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특정 공연 분야에 대한 쏠림 현상 없이 마술, 아크로바틱, 현대무용, 탭댄스, 힙합, 어쿠스틱 밴드, E.D.M, 국악(전통연희), 아카펠라 등 전체 장르에서 골고른 득표수를 보여, 다양한 장르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온라인 투표에 이어 기간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고양호수공원 내에서 2회의 실제 공연을 선보이며 1차 전문가 평가와 2차 관객 평가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일반 관객들 앞에서 참가자들이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본 경연은 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계 진행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실력파 버스커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악, 무용, 퍼포먼스를 총 망라하는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거의 모든 분야의 공연이 어우러져 있어 거리예술 특유의 자유로움과 다양성, 참신성을 생생하게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단체 중 하나인 전통연희단 ‘끼’는 “지난해부터 국악 버스킹을 시작하면서 이번 G-버스커를 최고의 기회로 삼고 날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도약하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둔 각오를 드러냈다. 또다른 참가 단체인 ‘메이크 마이 뮤직’은 “피아노 연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버곡과 자작곡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G-버스커’로 최종 선발되는 공연 단체 또는 개인에게는 고양시의 지정 장소에서 자유로운 거리공연이 가능한 인증서가 발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재단은 ‘G-버스커’ 선발을 통해 고양시의 거리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고양 문화관광특구에 조성되는 K-컬처밸리의 주역이 될 거리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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