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가 희망과 용기를 주는 존재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백석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단독주택지역 향나무공원에서 세 모녀 사건과 같이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방문간호사업과 연계,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행사’를 가졌다.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백석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단독주택지역 향나무공원에서 세 모녀 사건과 같이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방문간호사업과 연계,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월 10일 ‘나눔’을 주제로 열린 1차 행사 이어 이번 2차 행사는 ‘힐링’을 주제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마음을 열고 서로의 어려움을 말할 수 있도록 국화 원예체험, 스트레스 검사 및 마음 상담, 혈압․혈당검사 등의 건강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로 제1차부터 제2차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9명이 발굴되었고 국화 원예체험 100여명, 스트레스 검사 및 마음상담 22명, 방문간호대상자 38명이 신청했으며 혈압․혈당검사 및 건강 상담은 18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이 행사에 참여한 독거노인 유모 할머니는 지난 4월 자녀를 잃은 후 슬픔과 상실감이 매우 큰 상태였으나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가와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에게 처음으로 상담한 결과 마음이 편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는 이 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기관과 담당자의 연락처를 안내해 드리고 일산동구 보건소 및 구청 사례관리담당자가 방문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윤영도 백석2동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된 위기가정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자원과 민간자원을 동원해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백석2동 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031-8075-68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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