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에 요절한 천재 이만희 감독(1931~1975) 40주기를 맞아 영화의전당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 이만희 특별전을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만희 감독은 1961년 ‘주마등’으로 데뷔해 유작 ‘삼포 가는 길’(1975)에 이르기까지 전쟁, 미스터리, 멜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인장이 담긴 5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쟁의 참혹상 과 죽음에 직면한 인간의 본능을 박 진감 있게 묘사하고 있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항공촬영이 시도 된 영화로 새로운 영화기법을 보여주 는 ‘창공에 산다’(1968), 인간의 우수 와 절망을 ‘하루’라는 시간 속에 그린 로드무비 ‘휴일’(1968), 실화를 바탕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의지를 부각시킨 작품 ‘생명’(1969), 세르지오 레오네의 스파게티웨스턴을 변주한 만주웨스턴 ‘쇠사슬을 끊어라’(1971) 등 총 5편이 상영된다.
 
이만희 감독 40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 10월 22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만희 특별전’은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무료. 본 기획전의 상세내용 및 영화해설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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