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함유 우려, 섭취하면 도리어 건강 해쳐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최근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은행을 채취하여 식용하는 사용하는 시민들이 있으나, 중금속 오염의 우려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가로수 은행 열매를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최근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은행을 채취하여 식용하는 사용하는 시민들이 있으나, 중금속 오염의 우려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가로수 은행 열매를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구에 따르면, 은행 열매는 폐와 위를 깨끗하게 해주고 진해·거담에도 효과가 있어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로변에 식재되어 있는 은행나무는 전문기관의 조사결과 자동차 매연으로 중금속에 오염되어 섭취하면 도리어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은행 열매가 여러 방송을 통해 몸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고 있고 일부 시민들이 가로수에서 은행 열매를 따 가는 일이 자주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 관계자는 “건강에 좋다는 말만 듣고 무단으로 채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로수에서 딴 은행 열매는 절대 섭취하지 않는 게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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