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 녹슨 수도배관 교체지원으로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 기대돼

▲    부천시가 소규모 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지원을 확대 시행하며, 녹물 없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
 
부천시가 소규모 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지원을 확대 시행하며, 녹물 없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소규모주택의 지원액을 작년에 비해 3배로 증액하였으나, 수요 증가로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따라 도비 등 예산 1억 6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소규모 주택 300세대를 추가 지원한다.
 
부천시는 20년 전에 지은 주택 중 녹슨 배관의 녹물로 건강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걱정을 해소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소규모주택(다세대, 빌라, 연립 등)의 녹슨 수도배관 교체비용을 2010년부터 3천 9백 가구 대상, 12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도 지원을 시작했다. 녹슨 배관 교체비용 중 50% 이내로 지원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곡동 빌라의 주민 김모씨는 󰡒18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녹슨 배관에서 녹물도 나오고 수압도 약하다. 배관도 터져 한 달에 3백톤 이상 수돗물이 새서 요금이 많이 나와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의 지원으로 수도배관을 교체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배관 교체지원으로 누수량이 감소하고, 수도요금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도 해소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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