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에 열린 국회 본 회의에서 T.Ayursaikhan 의원은 몽골중앙은행 총재를 대상으로 환율을 현재보다 더 낮출 수 있는 방안과 투그릭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고 관련 답변을 들었다.

또 L.Bold 의원은 “최근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상화폐(비트코인)의 온라인 외환거래에 대해 몽골중앙은행에서 어떤 정책을 내세울 것인지 정확하게 결정해야 한다”면서 “갑작스러운 위험이 발생하였을 경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으며 또한 볼드 의원은 금 수매에 대한 정확한 보고서를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N.Bayartsaikhan 몽골중앙은행 총재는 “몽골중앙은행에 수매된 20t의 금 중에서 13t의 금은 개인으로부터 수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의 온라인 외환거래에 대해서는 아직 비공식적인 거래로 받아들이는 중앙은행의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답변하였다.

이어 “현재 몽골중앙은행이 안고 있는 적자가 3조1천억 투그릭인데 현재 시행되고 있는 법률에 의하면 중앙 정부에서 몽골중앙은행의 적자를 지원하도록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현 경제 상황을 보면 몽골 정부에서 직접 지원할 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대책방안을 강구하여 엥흐볼드 국회의장에게 발송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Ch.Khurelbaatar 재무부 장관은 “아동지원금을 아동의 80%를 대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국제통화기금과 협상 중”이라면서 “2018년 1월 25일 IMF 전문가들이 몽골을 방문할 예정인데 IMF 전문가들이 몽골에 오면 이들을 만나 당면한 각종 문제에 대해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제통화기금을 통해 다른 국가의 대 몽골 지원금이 몽골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협상을 통해 원칙적인 기준을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부분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medee.mn 20187.12.22]
 
<자료 제공-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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