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8일 국회 본 회의에서 엥흐볼드 국회의장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국회에서 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엥흐볼드 국회의장은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총리, 인민당, 민주당, 인민혁명당 등 누구를 막론하고 공통적인 정책과 공동 방안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시민들로부터 대기오염과 관련 국회의장 핸드폰으로 문자 메시지는 물론 전화가 자주 걸려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민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독감 등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업무량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8년도 예산에 전기요금 보조금으로 200억 투그릭을 반영하였고 또한 매연을 감소시키는 시설을 위한 예산도 통과시켰다”고 말하였다.

오늘 회의가 끝나고 국회의장 자문위원회의를 소집하여 대기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집행 및 앞으로 대책방안을 심도 있게 조사할 수 있는 실무단을 국회의장 권한 아래 설립할 방침이다. 실무단은 모든 상임위원회의에서 인원을 파견하고 국회 이사들 중에서 한 명이 주도할 수 있도록 결정하여 대기오염 문제를 국회에서 특별 심의할 계획이라고 엥흐볼드 국회의장이 발표하였다. [gogo.mn 2017.12.28.]
 
<자료 제공 - 몽고유비코리아타임즈>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