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렐수흐 총리는 지난 100일 동안 수행한 국정운영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에서 총리는 2017년도 몽골 경제 성장률이 4%에 달하였다는 것을 특히 강조하면서 “국제통화기금 구제 금융 프로그램을 몽골에 도입하면서 지난 해에 예산 수입이 5천억 투그릭을 초과하고 외환보유액도 32억 달러에 달하였다. 앞으로 투그릭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였다.

총리는 발표 중에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다음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1.국민들에게 청결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2.전국 모든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환경
3.석유를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는 환경
4.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5.운송 분야의 발전
6.수교를 맺은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 강화

또한 총리는 2019년 4월부터 가공되지 않은 석탄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정부에서 1년 전부터 석탄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것을 발표하여 왔기 때문에 이제부터 준비를 해 나가실 것을 당부한다. 석탄 사용을 금지하게 되면 대기오염이 50% 감소될 수 있다”며 석탄 가공 공장 건립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후렐수흐 총리는 발표 중에 IMF 실무단과 합의한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1.노인연금 지급연령은 남성 60세, 여성 55세부터이며 연금 지급 신청을 비의무적으로 할 수 있도록 결정하였다. 다만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 대한 연금 지급연령은 남성 55세, 여성 50세로 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연금 지급 연령을 1년마다 6개월 단위로 높였던 예전 규칙은 3개월 단위로 변경되었다.

2.개인소득세에 대한 단계별 인상은 취소하였으며 예전 규칙대로 집행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2018년 1월에 납부한 세금 인상액은 환급하여 주기로 결정하였다. [gogo.mn 2018.1.29.]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