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강수량이 적어 전국적으로 심한 가뭄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따라 가을 추수량이 급감하였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367ha 농지에 밀농사를 실시하여 23만 톤의 밀을 수확하였는데 이는 국내에서 필요한 밀 중 겨우 40%만 공급할수 있는 양이다.

이에 정부는 몽골 국민들의 주식 중 하나인 밀가루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밀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보조금 지급액은 생산된 밀의 품질과 연관하여 결정하기로 하였었다. 즉,

*1-3급에 해당되는 밀에 대한 보조금은 6만 투그릭
*4급에 해당되는 밀에 대한 보조금은 5만 투그릭으로 정하며 총 78억 투그릭의 보조금을 농부들에게 지급하였다고 식량농업경공업부에서 보도하였다.

통계청에 의하면 전년 동기 밀 평균 가격이 1kg당 1,025투그릭이었는데 이달 14일 현재 1,075투그릭에 팔리고 있다.

정부는 현재 농업지원기금에 종자 3만2천4백 톤을 보관하고 있는데 2017년도 수확 상태 및 민간업체의 자금 상황 등을 고려하여 보관하고 있는 종자에 대해 가격을 할인하여 주고 또한 전체 농부들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관련 부처에 지시한 상태이다.

즉, 농업지원기금에 보관하고 있는 국내 생산 및 수입으로 들어온 종자를 톤 당 20만 투그릭으로 할인해서 공급할 방침이다. [gogo.mn 2018.2.21.]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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