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한 ‘버스완전 무료시대’를 내건 혁신적 공약의 주인공은?
 
지난 3월 15일(목) 성남시의회 1층 시민개방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낸 심재상 예비후보는 자율주행버스를 기반으로 버스 요금 완전 무료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혁신적인 공약을 발표하였다.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버스인 ‘제로셔틀’이 이달 중 실제 도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고, 평창 올림픽 기간에는 강릉 경포호 인근에서 자율주행 차량인 5G 커넥티드 버스가 10일부터 24일까지 운행되기도 했다.
 
이처럼 자율주행버스 시대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를 통해 ‘버스요금 완전무료’를 공약으로 내건 지방자치 단체장 후보가 있는데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심재상 예비후보는 “‘복지’는 일방적 시혜가 아니라 ‘혁신’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며, ‘혁신’을 통해 성남시민 삶의 질을 높여내고 ‘복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하며

“3차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의 전환기에 대응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일자리, 사회적 갈등과 같은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선제적 대응을 한다면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4차산업 혁명의 인프라를 잘 갖춘 도시가 만들어지면 얼마든지 자율주행버스 운행이 가능하다. 성남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도시가 되어 글로벌 씨티로 거듭나겠다”며 “‘버스요금 완전무료’ 또한 4차산업혁명의 결과물로써 지금부터 시작해서 10년 내에는 반드시 무료시대를 열어가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보였다.
 
‘버스요금 완전무료’가 가능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심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자율주행버스 시대가 개막되면 적은 예산을 들이고도 무료 버스시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1년간은 거리가 짧고 단순한 노선에 대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그 후 1년간은 버스노선 정비 등을 통해 구체적 시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한다. 다만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도로에 나서기까지는 각종 제도적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을 통한 ‘복지’를 내세운 성남시장 예비후보 심재상!

과연 심 후보의 혁신이 성남이라는 지역을, 아니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그의 도전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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