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트바타르 외교부 장관은 오늘(5.28) 러시아와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결과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설명하였다.

척트바타르 장관은 5월 16~17일 사이 러시아를 방문하였으며 이어 18~22일 사이 미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장관의 양국 방문의 공통 목적은 “몽골과 양 국간 협력교류 및 장기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장관은 말하였다.

장관은 먼저 러시아 방문에 관해 설명하였는데 금년도에 바트톨가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협의하였으며 후렐수흐 총리의 공식 러시아 방문에 대해서도 러시아 담당자와 의견을 나누었다.

러시아에서 몽골과 경제교류 규모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며 양국 간 자유무역에 대한 조사를 양국에서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이번 러시아 방문 중 1천억 루블의 몽골 투자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몽골 공식 방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고 척트바타르 장관은 강조하였다.

한편 척트바타르 장관은 미국 방문 중 현지의 유명한 연구소 대표들을 만나 면담하였으며 내년이 할흐강 전투 80주년이 되는 것과 관련 미국과 몽골이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양국 간 중요한 정치적 행사가 될 것이라고 양국은 보고 있다.

“몽골에 무상원조로 지원될 3억5천만 달러를 울란바타르 시 상하수도 공급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지출할 방침”이라며 “계약서는 몽골과 미국 간 정상회담을 할 때 체결할 수 있도록 최종 준비를 마쳤다”라고 척트바타르 장관은 말하였다.

또 다른 미국 방문의 중요한 안건은 바트톨가 대통령의 미국 공식 방문인데 이와 관련 2018년 6월 말에 후렐수흐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medee.mn 2018.5.28.]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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