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약자를 위한 열띤 토론 이어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1월 22일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정책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하여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원회’의 2019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양시 내 유관부서 및 장애인단체장, 경기도 이동편의기술센터장 등 10여 명의 위원과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2019년 교통약자 정책 추진실적 및 2020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그 외 세부사업의 진행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고양시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시도한 여러 사업과 관련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고양시는 2019년 9월부터 임차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해, 5대의 임차택시가 10월 기준 이동지원센터 전체 운행건의 11.8%를 차지하는 우수한 운행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신한은행 제휴 체크카드인 ‘고양시 교통약자 택시 할인카드’의 지원 비율 및 지원한도를 큰 폭으로 확대(월 한도 3만 원, 택시비의 50% 지원 ⇒ 월 한도 10만 원, 1회 한도 1만 원, 택시비의 70%)해 일반택시의 빠르고 편리한 이용을 독려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들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단의 다양화’라는 2020년 정책 추진 기조에 대해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법과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의 자문사항을 반영하고 지적된 사항을 꾸준히 개선해 고양시 교통약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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