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불법촬영 점검 전담 인력이 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기기 설치여부를 카메라 탐지장비로 점검하고 있다.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인력 2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두천시로 주소가 되어 있어야하며, 고령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1965년 2월 20일 이전 출생)의 신체 건강한 시민으로, 학력은 제한이 없다.
 
모집 및 신청서 접수기간은 2월 25일까지로, 선발된 전담인력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주 4일, 1일 8시간 동두천시 관내 공중화장실 등을 순회하며,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161곳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 화장실, 학교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점검한 결과 불미스러운 사건이 1건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예방효과가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촬영 점검 전담인력 채용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또는 여성청소년과 여성가족팀(☎031-860-2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