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친한 예능’ 김준호가 물과 만나 배꼽 강탈에 나선다. 물귀신 좀비로 변신한 그의 웃픈 자태가 강력한 웃음 쓰나미를 기대케 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오늘(25일) 방송에서는 대부도로 떠난 ‘하희라이프(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샘샘브로(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반전이 엄습하는 치열한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허리를 동여맨 줄을 두 손으로 꼭 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다음 상황을 예감하는 듯 잔뜩 긴장한 그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내 미니 풀장과 마주한 김준호는 빠지지 않기 위해 꼿꼿한 막대기처럼 온 몸에 힘을 주고 사력을 다하는 모습. 하지만 결국 물에 홀딱 젖은 김준호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황급히 탈출을 감행한 데 이어, 흘러내린 바지를 골반에 걸친 채 뜀박질을 하는 호들갑스러운 자태로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이는 미니 풀장 줄다리기에 나선 ‘친한 예능’ 공식 최약체 김준호의 모습. 이때 “한번 버텨봐?”라며 호기롭게 줄을 잡고 나선 김준호는 상대방이 줄을 한번 당기자 마자 힘쓸 겨를도 없이 질질 끌려가 결국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웃음을 뿜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후 김준호는 “자비가 없네, 자비가 없어”라더니 물귀신 좀비로 변신, 바지가 흘러내리는 줄도 모른 채 멤버들 습격에 나서 촬영장을 물방울과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고. 이에 물과 강렬한 시너지를 일으켜 빅 웃음 투하에 나선 ‘물의 사나이’ 김준호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을 절로 애정하게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오늘(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친한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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