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2일 준공업지역의 개발호재의 다분성과 지하철 9호선의 개통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목되고 있는 영등포를 탐방하였습니다.

영등포역 주변에 있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가 바로 눈에 띄었습니다. 2462세대의 대단지인 푸르지오 아파트는 25평~35평 사이의 소형아파트 위주로 되어 있었으며 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대단지였습니다.

철길 바로 옆에 위치하여 소음이 있다는 점만 빼면 초역세권 아파트로써 거주하기 좋은 아파트임에는 분명하였습니다.

철길을 따라 5분정도 걷다보니 도림동이 나왔습니다. 방음벽도 없어 철길주변의 주택들은 소음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었고, 2m도 안되는 소방도로시설이 전혀 안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노후화가 심하여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였습니다.

도림동에서 철길을 지나자 준공업지역의 개발최대수혜지인 문래동이 나왔습니다.

준공업지역인 문래동은 철강, 벤딩, 연마, 베어링 등의 상당히 오래되어 보이는 제작공장이 빼곡하게 위치하여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현재 지하철(9 호선)의 개통과 준공업지역 아파트건설 규제완화, 신길뉴타운 근접지역이라는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여서 추후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편의시설로는 테크노마트와 홈플러스 영등포구청 주변의 코스트코가 있었습니다.

정비사업으로는 안양천, 도림천이 생태공원 건설중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준공업지역 아파트건설 규제완화 핵심내용

▶ 서울 준공업지역 내 공장부지에 면적대비 최대 80%까지 아파트건설 가능
▶ 건립되는 아파트에 장기전세주택등 임대주택을 포함 할 경우 최대 300%까지 용적률 완화
▶ 지구단위계획이나 도시환경정비계획 사업을 할 경우 사업구역 내 공장부지 비율이 10% ~ 30% 미만이면 사업구역 면적대비 80%까지 아파트건설이 허용
▶ 공장부지 비율이 30% ~ 50% 미만일 경우에는 70%까지, 50% 이상일 경우에는 60%까지 아파트건설 허용

※ 위와같은 '준공업지역 아파트건설 규제완화'로 주목될 수 밖에 없는 지역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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