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우수발명품, 퇴행성관절염 무릎보조기 ‘무릎 사랑’

다빈치메디텍(주)은 지난 2009년 2월 5일 태국국립연구의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nrct)로 부터 제2회 국제발명가의 날 한국의 우수발명품 전시 요청을 받았으며, 이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제품은 다빈치메디텍(주)이 개발한 퇴행성 무릎관절보조기 ‘무릎사랑’이다. 이 제품은 2008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08 대한민국 우량 중소기업 대상 신기술부문에서 대상, 2007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은상, 2006 서울국제발명대전 동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미 특허등록과 의장등록, 미국, 일본 등 해외특허출원을 마쳤으며, 한국 발명진흥회로부터 ‘우수발명 우선 구매 추천’인증도 받았다. 2007년에는 국제재활의학회 세계학술대회에서 소개돼 전 세계 재활의학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런 중에 해외 권위 발명품 전시회에서 또 한 번의 상을 수상하여, 명실 공히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퇴행성관절염 무릎보조기 ‘무릎사랑’은 손상된 무릎관절의 안정과 지지고정을 도와, 무릎 관절의 마찰로 생기는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데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의 원리는 보행에너지를 이용해 지렛대 원리로 무릎을 밀어 올려 관절 사이를 넓히는데 있다. 위로 다리를 들어 올려 고정시키기 때문에 ‘무릎사랑’을 사용하면 맞닿았던 관절 부위 간격이 0.8mm 이상으로 간격이 벌어진다. 관절이 맞닿아서 생기는 통증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것이다.

이 제품은 의학박사이기도 한 다빈치메디텍(주)의 조상덕 대표이사가 직접 발명했다. 그는 수년 간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어머니와 장모님에게 진통제를 처방하던 중 진통제가 아닌 좀 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제품 아이디어를 얻었다. 무릎통증은 물리적 변형으로 통증을 느끼는 만큼 물리적 기구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연구에 나서기 시작했다.

다빈치메디텍(주) 조상덕 대표이사는 “나만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내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된다. 계속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인에게 빛이 되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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