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과 덕양구민 향해 ‘존경’과 ‘감사’ 전하며 공직 생활 마무리

 
▲ “#여러분 덕분에”…윤양순 덕양구청장 ‘덕분에 챌린지’ 동참  © 고양시
 
경기도 고양시 윤양순 덕양구청장이 퇴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해시태그와 함께 '고마움'과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등을 게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 관계자 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날 윤 구청장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계속되는 ‘거리두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고 있는 구민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희망의 기운을 이어나갔다.
 
그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리를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 ‘덕분에’ 한국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대응 위기관리에 있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제시되는 등 위기 속에서도 희망이 싹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새로운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이 방역 주체임을 잊지 않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구청장은 제22회 지방공무원 7급 공채로 1989년 고양군 일산읍 백마출장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민생경제국장, 미래전략국장, 자치행정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고 2019년 8월 제12대 덕양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 신청사 건립 추진 등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덕양구의 역점 과제인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힘써온 그는 30일을 임기 마지막으로 7월 1일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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