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김서경이 송승헌과의 환상의 티키타카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29, 30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이병진(김서경 분)이 갑과 을의 관계인 김해경(송승헌 분)과 묘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병진은 김해경이 병원으로 들어오자, 병원 스케줄을 말하며 앞서 김해경이 환자에 관해 알아보라고 했던 내용을 보고했다. 이에 김해경은 자신의 현재 상황에 이입해 답했고, 이병진은 그를 느끼한 말투로 박사님이라 부르며 "역시 사랑의 힘이 위대한 것 같아요"라고 한껏 놀렸다.
 
이후 이병진은 상담 중 신조어를 쏟아내는 남학생들로 인해 김해경이 당황해 하며 상담실을 나오자 그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김해경이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며 좌절하자, 이병진은 진단은 커녕 상담도 못했냐는 팩폭을 날렸다. 이어 이병진은 만 19세 미만 환자는 받지 말자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김해경을 보고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김서경은 송승헌과의 특급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박사와 비서, 의사와 간호사의 관계를 오가며 깨알 재미와 브로맨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 것.
 
또한 김서경은 매 장면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을이지만 할 말은 다 하는 당돌한 비서의 역할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바. 이병진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김서경이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서경이 출연하고 있는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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