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흥법」 제7조에 따라 2017년 설립된 문학진흥정책 수립 자문기구 ‘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의 위원장으로 전보삼 박사(사/한국문학관협회 회장, 만해기념관 관장)가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본 위원회 위원장은 6월 26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 2기 문학진흥정책위원회 1차 정책회의에서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또한, 전보삼 위원장은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를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전보삼 위원장은 “문학콘텐츠 확보 등 기존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방편으로 전국에 산재한 각 지역 문학관의 활성화 방안을 구축하고 곧 있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궤를 맞추어 기 운영되고 있는 전국의 공사립문학관과의 상호번영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오랫동안 답보상태에 있는 한국문학의 공격적 해외진출, 건강하고 진취적인 문학생태계 마련 등 문학진흥정책 활성화라는 대과업의 기획 및 실행의 책무를 맡은 이상 제반 목표의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라는 포부의 청사진으로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전보삼위원장은 만해기념관을 40년 동안 자력으로 운영하면서 보여준 문학관 운영의 산증인이며, 사)한국박물관협회를 6년 동안 회장으로 이끌면서 박물관, 미술관, 문학관 운영의 탁월한 솜씨를 보여준 문화계 중진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문학진흥정책위원회 2기는 ▲전보삼 위원장((사)한국문학관협회 회장), ▲ 곽효환 부위원장(대산문화재단 상무),▲ 김경식 국제펜(PEN) 한국본부 사무총장, ▲ 김영두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나태주 한국시인협회 회장, ▲ 방재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 서미애추리소설가, ▲ 손미 시인, ▲ 신준봉 중앙일보 기자, ▲ 신현수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 이기호 소설가, ▲ 이송희 시조시인, ▲ 이혜선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이상 가나다순)과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등 총 15명의 위원이 정부의 문학진흥 정책을 3년 동안 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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