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송윤아와 이태환이 지독하게 얽힌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제작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측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둔 8일, 남정해(송윤아 분)와 주강산(이태환 분)의 아찔한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남정해의 출근길에 벌어진 아슬아슬한 사고의 현장을 포착했다. 운전대를 꽉 쥔 손과 놀란 표정이 자칫하면 위험했을 찰나의 순간을 짐작게 한다.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낯선 청년과 아찔한 사고가 일어날 뻔한 것. 무엇보다 헬멧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의문의 남자 ‘주강산’의 모습이 호기심을 증폭한다. 이어진 사진 속 명함을 건네는 남정해를 바라보는 차가운 눈빛도 예사롭지 않다.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채 홀연히 떠난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남정해와 범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유준상, 송윤아를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출격이 첫 방송을 기다리게 하는 가운데, 앞서 특별출연 소식을 알린 이태환의 등장은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주강산은 젠틀한 매너를 장착한 훈남 골프 강사로, 극 중 안궁철(유준상 분)과 남정해 등 주요 인물들과 얽히는 핵심 인물. 과연 모든 것이 완벽하고 행복했던 이 중년 부부와 친구들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비밀스러운 존재감이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남정해, 주강산의 관계가 얽히기 시작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10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