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 회원들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회장 강준구) 회원과 행복키움지원단원이 지난 8일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송악면 동화리 지역의 이재민 가정을 방문하여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곳은 집중호우로 집 전체가 침수되어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모인 추진단 회원 25명은 집안에 가득 찬 토사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집기류 5톤 가량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준구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장은 “피해 현장에 와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피해가 심각해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의 손길이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어 예전처럼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종택 복지문화국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복구를 실시하고 있지만 피해가 커서 도움의 손길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자신을 먼저 돌보지 않고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아산시는 빠르게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는 작년 6월에도 도고면 해비타트화합의 마을 화재 피해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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