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교졸업자 우선전형 설명회용 마스크로 큰 의미

▲ 윤화섭 안산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신안산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0일 신안산대학교로부터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덴탈 마스크 1만장(187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신안산대는 지역의 교육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2021학년도 입시전형에 안산소재 고등학교 졸업 또는 예정자를 우선하는 지역 우선자 전형을 신설한 바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입시 설명회(박람회)가 취소됨에 따라 행사용으로 주문한 마스크를 안산지역 취약계층 고등학생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강성락 신안산대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신 분들도 많을 텐데 마스크 후원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이웃들, 특히 저소득 고등학생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마스크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탁 받은 덴탈 마스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고등생을 위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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